안철수, 당직자 양성판정에 자가격리..합당 어쩌나

박태진 2021. 8. 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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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당의 한 당직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안철수 대표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국민의당 측은 "국민의당 당직자 중 한 명이 휴가 중인 월요일 저녁 가족 구성원의 발열 증상에 화요일(3일) 오전 검사를 받고 금일 오전 무증상 양성판정을 받아 재택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면서 "현재 안 대표를 포함한 당사 근무자 전원이 선별진료소로 이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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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행보에 제동..당 최고위 개최도 불투명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국민의당의 한 당직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안철수 대표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국민의당의 한 당직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안철수 대표는 4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을 잠정 취소하기로 했다.

해당 당직자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당사(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IBPIA 빌딩)로 출근했다.

국민의당 측은 “국민의당 당직자 중 한 명이 휴가 중인 월요일 저녁 가족 구성원의 발열 증상에 화요일(3일) 오전 검사를 받고 금일 오전 무증상 양성판정을 받아 재택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면서 “현재 안 대표를 포함한 당사 근무자 전원이 선별진료소로 이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소 역학조사팀에 따르면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안 대표는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을 잠정 취소(자가격리)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국민의당은 오는 5일 최고위원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은 물론, 국민의힘과의 합당 협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휴가 기간 시작 전인 8일까지 합당 협상을 마치자며 안 대표에게 만남을 요청한 상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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