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상중하' 스튜디오N, 영화·드라마 라인업 [공식]
● 웹툰의 성공적인 영상화는 물론, 원작의 다양한 포맷 확장
드라마로 만난 ‘타인은 지옥이다’가 프리퀄 영화로 준비 중이다. 드라마의 시작점인 에덴 고시원 맴버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는지 등, 드라마 이전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올 초에 방영한 드라마 ‘여신강림’은 애니메이션으로 준비중이다. 웹툰 원작 그대로의 주경이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기대 된다.
네이버웹툰의 명실상부 최고 대표작으로, 이미 TV시리즈로 공개된 적 있는 ‘마음의 소리’가 영화로도 제작된다. 조석 역으로 이광수가 출연을 논의 중이며, 웹툰 작가가 되기 이전의 그의 흑역사가 영화에서 보여질 예정.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던 ‘머니게임’도 영상화 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투자를 확정 지였으며 유튜브에 이어 또 다른 주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9월 tvN, 티빙 동시 방영 예정인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제 드라마에 이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다. 3D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보여준 ‘레드슈즈’를 제작한 로커스(싸이더스 애니메이션)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22년 개봉 예정이다.
음식을 소재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웹툰 ‘백수세끼’도 디지털 드라마로 하반기 방송을 준비 중이다. ‘백수세끼’는 취업준비생 ‘재호’가 연이은 취업 실패와 이별의 아픔을 음식으로 힐링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는다.
뿐만 아니라 최우식, 김다미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를 필두로 웹툰을 제작한다. 기존에는 연재된 웹툰을 드라마화 했다면,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여 웹툰을 제작하는 첫 시도다. 웹툰은 두 주인공의 고등학교 시절을 담은 프리퀄로 ‘스피릿 핑거스’, ‘썸머 브리즈’ 등으로 유명한 한경찰 작가가 제작에 참여, 올 가을 네이버웹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실력 있는 창작자들의 플랫폼 크로스오버 발판
‘닭강정’은 12부작으로,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는다. ‘극한직업’에 이어 이병헌 감독의 새로운 치킨 시리즈가 될 ‘닭강정’은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소재와 최고의 캐스팅으로 한참 작업 중이다.
연재 당시 수많은 여성 독자를 설레게 했던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의 대가 표민수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아이치이 오리지널 드라마로 논의중이다. 영화 ‘재심’의 김태윤 감독과 드라마 ‘카이로스’의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내일’은 죽음의 상징이었던 저승사자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도와 삶을 이어가게 한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큰 사랑을 받은 웹툰 작품이다. 올 10월 촬영 예정, 16부작 드라마로 22년 2월 MBC에서 만날 수 있다.
어렸을 적 헤어졌던 일란성 세 쌍둥이 상, 중, 하. 각기 다른 계급으로 자란 삼형제가 펼치는 욕망의 한판승부를 그린 웹툰 ‘상중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로 제작된다.
뿐만 아니라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KT 스튜디오 지니와 ‘뱀이 앉은 자리’는 OTT 오리지널 작품으로 논의 중이며, 이처럼 국내 채널, 해외 OTT와도 다수의 작품을 협업중에 있다.
이 외에도 유명 창작자들과 함께 ‘비질란테’, ‘금수저’, ‘정년이’, ‘상남자’,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 ‘재혼황후’, ‘셧업앤댄스’, ‘맘마미안’, ‘윈드브레이커’, ‘고인의 명복’, ‘사냥개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는 “급변하는 영상 플랫폼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뜻이 맞는 창작자, 공동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 왔다. 3주년을 맞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들과 함께 한 양질의 작품들이 세상에 나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정 관념을 깨고 작품을 기획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하고 확실한 목표는 우리는 '재밌는 작품만을 영상화 한다는 것'이다. 재밌는 작품의 이야기 길이가 플랫폼을 결정할 뿐이다. 앞으로 선보일 작품들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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