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이재명 '열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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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다선인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청원구, 5선)이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했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민주당에 헌신하면서 과학과 정보통신, 방송 분야에서 당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중량감 있는 중진 의원으로서 충북과 청주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면서 "중원의 덕장이며 현장으로 알려진 변 의원의 합류는 열린 캠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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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충북 최다선인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청원구, 5선)이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했다.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한 변 의원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03년 참여정부에서 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냈다.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 당시 충북 청원 지역에서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후보로 선거에 나와 당선된 뒤 제21대 총선까지 같은 지역에서 내리 5선을 했다.
4일 우원식 선거대책위원장, 조정식 총괄본부장, 정성호 총괄특보단장 등 이재명 캠프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변 의원은 이 지사 지지와 캠프 공식 합류를 발표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일 저녁 변 의원의 청주 사무실을 전격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고 꽤 오랜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변 의원은 “진솔하고 담백한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우리 사회 개혁의 필요성과 혁신성장을 통해 더 많은 기회가 골고루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또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 하면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 국토균형발전, 국민연금·건강보험 재정문제 등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세대에 짐으로 남겨질 이러한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해 해결할 추진력과 용기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변 의원은 “이 지사가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의 시대에 성장과 공정, 그리고 혁신을 실천할 적임자”라며 “강력한 혁신과 개혁정책 추진을 약속한 이재명 지사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 `열린 캠프`는 “경기도의 유능함과 여의도의 유능함이 만나 크나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민주당에 헌신하면서 과학과 정보통신, 방송 분야에서 당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중량감 있는 중진 의원으로서 충북과 청주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면서 “중원의 덕장이며 현장으로 알려진 변 의원의 합류는 열린 캠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 의원은 높은 전문성과 균형감각을 발휘해 이 지사와 함께 ‘강력한 혁신’과 ‘개혁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열린캠프는 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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