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자, 코로나 재감염율 3분의 1로 '뚝'-英 연구

정윤미 기자 2021. 8. 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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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미접종자와 비교해 코로나19에 다시 걸릴 확률이 3분의 1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60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 접종 완료자는 0.4%, 미접종자 1.21%의 발병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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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재 알렉산드리아궁 정원에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본문과 관련없음) 2021.07.24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미접종자와 비교해 코로나19에 다시 걸릴 확률이 3분의 1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FP통신은 4일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와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모리가 지난 6월 24일부터 지난달 12일간 백신 접종 완료자로부터 채취한 9만8233개 면봉에 근거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60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 접종 완료자는 0.4%, 미접종자 1.21%의 발병률을 보였다.

폴 엘리엇 임페리얼대 공중보건학 교수는 "우리 연구 결과는 백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일수록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해줬다"며 "백신 접종이 100% 코로나19를 예방 해주지는 못하며 접종 완료자도 언제든지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리엇 교수는 최근 영국 내 델타 변이 확산세에도 정부가 방역 지침을 대폭 완화한 것 관련해 "방역 지침이 완화되더라도 감염율을 억제를 위해 서로 보호하며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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