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터널 화재진압용 특수화학차 도입

이종재 기자 2021. 8. 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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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터널 화재진압용 특수화학차를 도입, 터널내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터널 화재진압용 특수화학차는 국내 최장터널인 인제양양터널(10.962㎞)을 비롯 도내 터널 44곳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강화를 위해 특수구조단 터널구조구급대에 도입됐다.

문흥규 특수구조단장은 "터널특수화학차 도입으로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고속도로 터널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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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터널구조구급대에 도입된 터널 화재진압용 특수화학차(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1.8.4/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터널 화재진압용 특수화학차를 도입, 터널내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터널 화재진압용 특수화학차는 국내 최장터널인 인제양양터널(10.962㎞)을 비롯 도내 터널 44곳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강화를 위해 특수구조단 터널구조구급대에 도입됐다.

터널구조구급대는 터널내 안전사고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신설됐다.

이번에 배치된 특수화학차는 장애물감지용레이더, 전방펌프 방수총, 다기능 송풍기, 열화상 카메라장착 등 터널대응에 특성화된 장비가 탑재돼 있다.

또 유압펌프, 유압전개기 등 인명구조장비도 탑재돼 화재‧교통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문흥규 특수구조단장은 “터널특수화학차 도입으로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고속도로 터널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터널내 교통사고는 455건(환자이송 258명)에 이른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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