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내리막길 교통사고 잇따라..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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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내리막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여수시 신기동에서 터널을 지나 내리막길을 달리던 화물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전도됐다.
지난달 20일 오전 여수시 서교동 한재사거리에서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승용차 탁송 차량이 횡단보도를 덮쳐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 등 5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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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에서 내리막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여수시 신기동에서 터널을 지나 내리막길을 달리던 화물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가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 트럭은 경사진 도로를 내려오다 갑자기 한쪽으로 쏠리면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여수에서는 최근 내리막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지난달 20일 오전 여수시 서교동 한재사거리에서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승용차 탁송 차량이 횡단보도를 덮쳐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 등 5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사고가 난 탁송 트럭은 앞뒤를 늘리는 등 불법으로 개조한 사실이 드러나 운전자가 구속됐다.
시민 김모씨는 "여수는 내리막길이나 교차로가 많아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해 불안한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게 된다"며 "내리막길에서는 속도를 낼 수 없도록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한재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후속 조치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한재사거리 등 사고다발지역 8곳에 교통안전 유의 홍보물을 게시하고, 내리막길에 과속방지턱과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내리막길에는 대형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사고다발지역의 교통시설 개선용역도 검토하기로 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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