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유 기간에 또 '폭행 · 주거침입'.."치킨 배달원으로 위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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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주거침입으로 최근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남성이 같은 피해자에게 또다시 동일 범죄를 저질러 구속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폭행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그제(2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과거에도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주거침입과 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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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주거침입으로 최근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남성이 같은 피해자에게 또다시 동일 범죄를 저질러 구속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폭행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그제(2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A 씨는 지난달 30일 저녁 8시쯤, 피해자가 사는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주택을 찾아가 치킨 배달원인 것처럼 속이고 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집 주변을 서성이던 A 씨는 피해자 집에 가려는 배달원에게, "아는 집이니 내가 대신 전하겠다"며 치킨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 날에도 피해자 집 주변에 숨어 있던 A 씨는 귀가하는 피해자를 발견해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며 때렸고,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이후 법원은 A 씨에게 도주 우려 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과거에도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주거침입과 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을 저지른 것입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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