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직자 양성판정에 자가격리..합당 논의 '설상가상'

박소연 기자 2021. 8. 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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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을 잠정 취소한다.

국민의당은 "보건소 역학조사팀에 따르면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안철수 당대표는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을 잠정 취소(자가격리)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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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일정 취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몸통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고백 촉구' 당지도부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을 잠정 취소한다.

국민의당은 4일 "국민의당 당직자 중 한 명이 휴가 중인 월요일 저녁 가족 구성원의 발열 증상에 화요일 오전 검사를 받고 금일 오전 무증상 양성판정을 받아 재택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안철수 당 대표를 포함한 당사 근무자 전원이 선별진료소로 이동중에 있다"고 전했다. 해당 당직자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당사(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IBPIA 빌딩)로 출근했다.

국민의당은 "보건소 역학조사팀에 따르면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안철수 당대표는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을 잠정 취소(자가격리)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5일 최고위원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며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대한 협상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휴가 기간 시작 전인 8일까지 합당 협상을 마치자며 안 대표와의 만남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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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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