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증가에 공익 템플스테이 '인기'..7월까지 9100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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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기준, 올해 총 9100명이 공익 템플스테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연말까지 상시 운영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익 템플스테이 예약 현황을 발표했다.
6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및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 참가비의 30% 상당인 2만원을 할인하는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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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지난 7월 기준, 올해 총 9100명이 공익 템플스테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연말까지 상시 운영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익 템플스테이 예약 현황을 발표했다.
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연인원 기준으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2500명,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3900명,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는 2700명이 참여하는 등 공익 템플스테이 전체 참가 인원은 총 91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하는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는 운영 두 달 만에 전체 제공 인원의 30%인 2900명이 신청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참가자 추이를 파악한 후 인센티브 제공 인원 증대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템플스테이는 20~40대가 전체 참가자의 70%인데, 8월부터 이들의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른 조기 인센티브 마감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사업단은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인과 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3박 4일간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소상공인 및 문화예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박 2일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6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및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 참가비의 30% 상당인 2만원을 할인하는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은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우리 사회를 위로하기 위해 공익 템플스테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심신안정과 힐링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닥토닥 및 쓰담쓰담,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는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전국 135개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가능하다. 참가 시 코로나19 대응 근무확인서, 소상공인 증명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 등 해당하는 서류를 사찰에 제출하면 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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