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 속 에너지취약계층 1만5000가구에 냉방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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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해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쪽방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시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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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해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기부금·물품, 시민들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시민 주도의 기금이다.
시는 선풍기·에어컨·쿨매트 등 다양한 냉방물품, 냉방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는 열 차단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는 옥상 쿨루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지원 목표 1만5000가구 중 현재까지 약 1만2000가구를 지원했다. 이달 말까지 나머지 3000가구에 대한 지원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계좌이체나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휴대폰 문자(건당 2000원)를 통해 기부할 수도 있다.
자세한 후원문의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로 연락하면 된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쪽방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시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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