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美 안면인식 프로그램 성능 측정대회서 국내 1위

2021. 8. 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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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얼굴 인식 응용 프로그램의 성능을 측정하는 국제 대회에서 국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FRVT(얼굴인식 테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성능을 달성해 고객에게 더 도움이 되는 얼굴인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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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델들이 5G 워킹스루 시스템을 통해 출입증이나 지문인식 없이 사무실에 출입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SK텔레콤이 얼굴 인식 응용 프로그램의 성능을 측정하는 국제 대회에서 국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FRVT(얼굴인식 테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FRVT는 출입국 심사·여권 불법 복제 탐지·미성년자 성범죄 피해자 식별 등 보안 영역에서 활용하는 얼굴 인식 응용 프로그램 성능 측정 대회다. 얼굴 고유의 특성을 대조해 개인의 특징을 파악하는 프로그램이 측정 대상이다.

참가 업체가 4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출하면 주최 측은 제출한 알고리즘 2개의 성능을 평가한다.

평가 부문은 미국 입국자 비자 사진과 범인 식별용 상반신(머그샷·mugshot) 사진, 실생활 환경에서 촬영된 일반 얼굴 사진, 공항 출입국 심사대에서 촬영한 사진, 마스크 착용 사진 등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얼굴 이미지 쌍의 동일인 여부를 판별하는 테스트를 토대로 평가하고 결과는 리포트 형태로 발표된다.

SK텔레콤은 공항 출입국 심사대 촬영 사진, 머그샷, 비자 사진, 마스크 착용 사진 등 4개 부문에서 국내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4개월 후 더 나은 버전의 알고리즘으로 도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성능을 달성해 고객에게 더 도움이 되는 얼굴인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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