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박수근마을리' 생기나..5일 명칭변경 찬반투표

김정호 기자 2021. 8.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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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이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강원 양구군 양구읍 정림1리의 마을 명칭을 '박수근마을리'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가 5일 실시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정림1리 마을회관과 정림아파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투표 참여 대상은 정림1리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390여명이다.

앞선 지난해 말 정림1리 마을 주민들은 양구군에 마을 명칭 변경 건의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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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양구읍 정림1리.(뉴스1 DB)

(양구=뉴스1) 김정호 기자 =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이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강원 양구군 양구읍 정림1리의 마을 명칭을 ‘박수근마을리’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가 5일 실시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정림1리 마을회관과 정림아파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투표 참여 대상은 정림1리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390여명이다.

이들 가운데 과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그 가운데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마을 명칭 변경이 추진된다.

앞선 지난해 말 정림1리 마을 주민들은 양구군에 마을 명칭 변경 건의서를 제출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정림리는 박수근 화백이 태어난 곳으로 지난 2002년 10월 박수근미술관이 개관한 이후 수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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