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1승+통산 70승 달성..TOR, 7-2 승리 [TOR 리뷰]

길준영 2021. 8. 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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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통산 70승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거두며 통산 70승을 따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활발한 공격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4회말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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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통산 70승 고지를 밟았다. 토론토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거두며 통산 70승을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2로 내려왔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활발한 공격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조지 스프링어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날아다녔다.

라파엘 돌리스(1이닝 무실점)-라이언 보루키(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류현진의 승리를 잘 지켰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잭 플레삭은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바비 브래들리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승부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토론토는 1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홈런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4회초 선두타자 호세 라미레스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바비 브래들리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만회했다. 오스카 메르카도도 좋은 코스로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마커스 세미엔의 호수비에 걸려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토론토는 4회말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브레이빅 발레라는 땅볼 타구로 타점을 올렸다. 5회에는 1사 1, 3루에서 보 비솃의 희생플라이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6회초 프란밀 레예스와 해롤드 라미레스가 연속 2루타를 때려내며 한 점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토론토도 6회말 선두타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리즈 맥과이어의 2루타와 스프링어의 희셍플라이가 나오며 곧바로 한 점 달아났다.

토론토는 남은 이닝을 잘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fpdlsl72556@osen.co.kr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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