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단막극 '대리인간' 국제 영화제 4관왕

임세정 2021. 8. 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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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단막극 '대리인간'이 유럽 영화제서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조남형 감독의 데뷔작 '대리인간'이 스웨덴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과 프랑스 '파리 필름 페스티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조남형 감독은 "감독 데뷔작인 '대리인간'을 통해 수상해서 기쁘고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연기자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참신하고 의미있는 단막극이 많이 제작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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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 프랑스 '파리 필름 페스티벌'서 수상
단막극 '대리인간' 포스터.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단막극 ‘대리인간’이 유럽 영화제서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조남형 감독의 데뷔작 ‘대리인간’이 스웨덴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과 프랑스 ‘파리 필름 페스티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은 전세계 영화 제작자들을 지원하는 행사다. ‘대리인간’은 이 영화제의 베스트 피처 필름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고보결은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에서 최고 여배우상을 받았다.

예술 영화에 도전하는 신진 크리에이터를 위한 월간 영화제 ‘파리 필름 페스티벌’에선 베스트 드라마 부문, 베스트 VFX(시각적 특수효과)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리인간’은 타인의 감정을 대신하는 대리인간이 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심리극이다.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는 순간 벌어지는 일을 그려냈다.

조남형 감독은 “감독 데뷔작인 ‘대리인간’을 통해 수상해서 기쁘고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연기자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참신하고 의미있는 단막극이 많이 제작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리인간’은 단막극 프로그램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에피소드 중 하나다. CJ ENM은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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