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로 쓰러진 50대 여성 구한 부산 자율방재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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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자율방재단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3일 오전 8시 40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앞에서 한 50대 여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주차 안내를 돕고 있던 정필응(남·66) 북구 자율방재단장 등은 A 씨가 쓰러진 모습을 목격했다.
정 단장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A씨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선심 씨 등 다른 자율방재단원은 접종센터로 가 119구급대원에게 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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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8시 40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앞에서 한 50대 여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 씨는 백신접종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던 길이었다.
당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주차 안내를 돕고 있던 정필응(남·66) 북구 자율방재단장 등은 A 씨가 쓰러진 모습을 목격했다.
정 단장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A씨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선심 씨 등 다른 자율방재단원은 접종센터로 가 119구급대원에게 이를 알렸다.
정 단장은 구급대원이 오기까지 심폐소생처치를 실시했다. 그리고 구급대원이 도착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응급 처치가 이어졌다. 당시 쓰러진 A 씨는 무호흡과 무맥의 심정지 상태로 1분 1초가 급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A 씨는 얼마간의 응급처치 후 숨이 트이는 소리와 함께 호흡이 돌아왔다. 현재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은 명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필응 단장은 “평소에 심폐소생술 등 재난안전교육을 받은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실제 상황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 소중한 주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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