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계 빚 1경7천조 원 '사상 최고'..주택구매 · 신용카드 영향

정준형 기자 2021. 8.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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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계 부채가 주택구매와 신용카드 지출 증가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오늘(4일) 발표한 가계 부채 현황 자료에서 지난 2분기에 가계 부채가 3천130억 달러 늘어나 2007년이후 최대 규모의 증가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의 가계 부채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는 8천120억 달러 정도 많은 수준이라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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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계 부채가 주택구매와 신용카드 지출 증가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오늘(4일) 발표한 가계 부채 현황 자료에서 지난 2분기에 가계 부채가 3천130억 달러 늘어나 2007년이후 최대 규모의 증가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6월 말 현재 가계 부채 총액은 14조9천600억 달러, 우리 돈 1경7천189조400억 원으로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 지금의 가계 부채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는 8천120억 달러 정도 많은 수준이라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덧붙였습니다.

부채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0조4천억 달러로 올해 2분기에 2천820억 달러 늘었고, 신용카드 대금과 자동차 대출도 각각 170억 달러와 33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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