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70승 보인다' 류현진, 7이닝 8K 2실점 호투..ERA 3.22

길준영 2021. 8. 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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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불루제이스 류현진(34) 시즌 11승과 통산 70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3회 오스카 메르카도와 어니 클레멘트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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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불루제이스 류현진(34) 시즌 11승과 통산 70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2로 내려왔다.

1회초 마일스 스트로와 아메드 로사리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호세 라미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2회에도 프란밀 레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시작했고 해롤드 라미레스와 바비 브래들리를 범타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3회 오스카 메르카도와 어니 클레멘트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스트로와 로사리오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4회 선두타자 호세 라미레스를 내야안타로 내보낸 류현진은 레예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해롤드 라미레스에게는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주자만 잡아내고 더블 플레이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브래들리에게는 커브를 던졌다가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메르카도에게도 까다로운 타구를 맞았지만 2루수 마커스 세미엔이 호수비로 걷어냈다.

5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류현진은 6회 2사에서 레예스와 해롤드 라미레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을 허용했다. 브래들리에게는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메르카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사 2, 3루 위기를 넘겼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로베르토 페레스와 스트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투구수 99구를 기록한 류현진은 토론토가 7-2로 앞선 8회 라파엘 돌리스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류현진은 시즌 11승과 함께 통산 70승을 달성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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