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작곡 비결? 어릴 때 산울림 노래 따라불러"(아침창)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창' 스페셜 DJ 잔나비 최정훈이 산울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8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는 스페셜 DJ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출연했다.

김창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정훈이 가수 성시경에 이어 스페셜 DJ를 맡게 됐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신곡 '외딴섬 로맨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후 한 청취자는 "가사가 너무 좋다. 시를 자주 읽었냐"고 물었다.

최정훈은 "시를 읽지는 않는데 어렸을 때 산울림 노래 다 듣고 따라 불렀다"며 "방금도 기타 튜닝이 나가있었는데 일부러 고치지 않고 산울림 느낌처럼 했다. 산울림도 튜닝이 나간 채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잔나비는 지난달 28일 3번째 정규 앨범 ‘환상의 나라: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로 컴백했다.

(사진=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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