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 기한 연장 검토"

[the300]"백신 접종 상황 고려해 방역 지침 조정 문제도 신중 논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정책준비단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C) News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소상공인 대상 대출이자 감면 기한의 연장을 적극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매출감소 원인 확인이 어려운 간이사업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처간 긴밀 협력해 집함금지, 영업금지로 인한 소상공인 대상 정책 금융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할수 있는 근본적인 처방은 집단면역으로 거리두기 조치의 완화"라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방역 지침을 조정하는 문제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송 대표는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 자리에서 "KF 마스크를 쓴다는 전제 아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좀 더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 논의는 다음 주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송 대표는 "추석 전에 백십 접종 3600만명이라는 목표 달성에 다가서고 있다"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조속히 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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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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