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이·반팔 옷 OK~' 충남도 공무원 면접에 '자율 복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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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여름철 공무원 임용 면접시험에 '복장 자율화' 방침을 정하고 응시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달부터 면접시험 복장 자율화 방침을 응시생들에게 안내했고, 지난달 20일 치러진 간호, 보건직 면접시험 응시자 199명 중 195명이 노재킷, 노타이에 반팔 블라우스 등의 편한 차림이었다.
충남도는 올해 면접시험 복장 자율화 성과를 분석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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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복장은 면접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충남도는 여름철 공무원 임용 면접시험에 '복장 자율화' 방침을 정하고 응시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응시자의 실력과 공직자의 마음가짐, 도민에 대한 자세 등을 판단하는 데 복장이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면접을 위해 정장을 따로 구매하는 것을 막고 자율과 개성, 실용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문화도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 배경이다.
충남도는 지난달부터 면접시험 복장 자율화 방침을 응시생들에게 안내했고, 지난달 20일 치러진 간호, 보건직 면접시험 응시자 199명 중 195명이 노재킷, 노타이에 반팔 블라우스 등의 편한 차림이었다.
면접시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했더니 응답자 195명 중 190명(97.4%)이 복장 자율화 방침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2.8%는 한여름 더위를 극복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다고 답했고, 43%는 복장 구입에 따른 정신·시간·금전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찬성 이유로 꼽았다.
충남도는 올해 면접시험 복장 자율화 성과를 분석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태우 도 인사과장은 "예비 공직자들이 공직 입문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에서 자유로운 복장을 통해 심적 부담을 덜고 더 유연하게 생각하고 대처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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