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하락' 스타일 구겼던 로빈후드 주가, 24%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8% 하락하며 체면을 구겼던 미국 온라인 증권 플랫폼 로빈후드 주가가 3일(현지 시각) 20% 넘게 급등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보도했다.
앞서 로빈후드 주가는 나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달 29일 공모가 대비 8%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CNBC에 따르면 3일 로빈후드 주가는 전장 대비 24.2% 상승한 46.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8% 하락하며 체면을 구겼던 미국 온라인 증권 플랫폼 로빈후드 주가가 3일(현지 시각) 20% 넘게 급등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보도했다.
로빈후드는 무료 수수료를 내세운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해 코로나19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45% 급증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0% 넘게 올랐다.
앞서 로빈후드 주가는 나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달 29일 공모가 대비 8% 하락 마감했다. 이후에도 대부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그
하지만 CNBC에 따르면 3일 로빈후드 주가는 전장 대비 24.2% 상승한 46.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례적으로 공모주 물량을 자사 고객들에게 배정한 로빈후드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피델리티에서 로빈후드는 거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주식정보 추적업체 스웨기스톡스에 따르면 레딧의 주식커뮤니티 월스트리트베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주식으로 나타났다.
레인메이커증권의 그렉 마틴은 CNBC에 “단기 투자자들은 대부분 이탈하고 이제 로빈후드의 장기적인 가치를 보는 장기 투자자들이 주가를 움직이고 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