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서머 첫 연승 올린 T1 모글리 "젠지 잡고 유종의 미 거두겠다"

이한빛 2021. 8. 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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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리' 이재하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이재하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젠지까지 꺾고 3연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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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리' 이재하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T1이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9주 2일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아내고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해냈다. 이날 바텀 듀오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에서 '모글리' 이재하도 바텀에 투자하는 선택은 승리라는 값진 리턴에 보탬이 되었다.

이재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밴픽이 준비한대로 잘 됐다. 경기 내용도 예상한대로 풀려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미드 포탑을 무너뜨리는 순간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재하는 "두 번째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순간 승리가 유리하단 생각은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경기 내에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썼는지를 묻자 이재하는 "상대가 탑 라인을 키워야 하는데 정글이 2레벨에 우리 정글로 오는 것이 보였다"며, "상대가 초반에 탑-미드 푸시 주도권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리 신을 막으러 가도 밀려나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 바텀으로 갱킹을 돌린 게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전 승리로 시즌 5번째 승리를 신고한 T1이지만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태다. 이재하는 "뒤늦게 이겨서 아쉽다"고 하면서도 "우리가 앞선 경기에서 경기력이 나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서머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T1의 정규 시즌 마지막 상대는 13승 4패로 1위를 기록 중인 젠지 챌린저스 팀이다. 이재하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젠지까지 꺾고 3연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하는 이어 "부진한 성적을 냈음에도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 경기를 최선을 다해 잘 치르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미지 출처=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이한빛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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