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VS BMW' 7월 수입차 2만4000여대 판매..전년比 23.3% ↑

권혜정 기자 2021. 8. 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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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왕좌 자리를 두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가운데 7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389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7083대로 1위를 유지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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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로는 6.9% 감소..누적대수 17만2146대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람보르기니 매장 모습. 2021.8.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수입차 왕좌 자리를 두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가운데 7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389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월(2만6191대) 대비로는 6.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1만9778대) 대비로는 23.3% 증가한 수준이다. 누적 대수는 17만2146대로, 전년 동기 14만8014대와 비교해 16.3% 증가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7083대로 1위를 유지햇다. 비엠더블유(BMW)도 6022대로 2위를 지켰다. 이어 Δ아우디(Audi) 2632대 Δ볼보(Volvo) 1153대 Δ렉서스(Lexus) 1027대 Δ지프(Jeep) 1003대 Δ폭스바겐(Volkswagen) 941대 Δ미니(MINI) 870대 Δ쉐보레(Chevrolet) 755대 Δ포르쉐(Porsche) 699대 Δ토요타(Toyota) 691대 Δ혼다(Honda) 327대Δ포드(Ford) 300대 Δ랜드로버(Land Rover) 239대 Δ푸조(Peugeot) 171대 Δ링컨(Lincoln) 164대 Δ캐딜락(Cadillac) 78대 Δ마세라티(Maserati) 62대 Δ시트로엥(Citroen) 57대 Δ벤틀리(Bentley) 47대 Δ람보르기니(Lamborghini) 34대 Δ롤스로이스(Rolls-Royce) 20대 Δ재규어(Jaguar) 14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612대(55.8%), 2000cc~3000cc 미만 7480대(30.7%), 3000cc~4000cc 미만 2558대(10.5%), 4,000cc 이상 245대(1.0%), 기타(전기차) 494대(2.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2만44대로 전체의 82.2%를 차지했고, 미국 2300대(9.4%), 일본 2045대(8.4%)로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42대(49.8%), 하이브리드 7242대(29.7%), 디젤 3102대(12.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409대(5.8%), 전기 494대(2.0%) 순이다.

구매유형을 보면 2만4389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79대로 전체의 62.2%를 차지했다. 법인 구매는 9210대로 37.8%로 집계됐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823대(31.8%), 서울 3289대(21.7%), 부산 952대(6.3%) 순으로 많았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71대(37.7%), 부산 2002대(21.7%), 대구 1097대(11.9%)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1118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d 4MATIC(880대), 렉서스 ES300h(678대) 순으로 나타났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공급부족, 일부 차종의 일시적 출고지연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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