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영입

권오석 2021. 8. 4.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캠프 인사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직본부장에 이철규 의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과 함께 조직을 총괄할 부본부장에는 강승규 전 의원이 영입됐다.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을 거쳐 행정자치비서관을 맡았으며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윤 의원은 캠프 내 인사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직본부장 이철규·상황실 총괄부실장 윤한홍
상임고문에 박보균, 경제고문엔 윤진식 영입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캠프 인사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강북권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직본부장에 이철규 의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재선 의원인 이 의원은 당 전략기획부총장을 거쳤다. 이 의원과 함께 조직을 총괄할 부본부장에는 강승규 전 의원이 영입됐다.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으로, 나경원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윤한홍 의원은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합류한다.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을 거쳐 행정자치비서관을 맡았으며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윤 의원은 캠프 내 인사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상임고문에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을 영입했다. 박 상임고문은 중앙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편집인·대기자로 활약해왔으며 제18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경제고문을 맡는다. 윤 고문은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제통으로 알려져있다.

여기에 정용기 전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상임정무특보, 주광덕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상임전략특보 역할을 맡게 됐다.

캠프 측은 “이번 인선은 정무·기획·인사·정책·조직 등 캠프의 전반적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외연 확대에 큰 힘을 보탤 비중 있는 인사들을 모셨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