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저수지서 수상레저 즐기던 50대 리틀야구단 코치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의 수상스키장에서 수상레저를 타다 실종된 50대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저수지를 수색하던 민간드론수색대가 숨진 A(53)씨를 발견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1시11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저수지 내 수상스키장에서 '디스코팡팡'이라는 대형 튜브를 타던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저수지를 수색하던 민간드론수색대가 숨진 A(53)씨를 발견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1시11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저수지 내 수상스키장에서 '디스코팡팡'이라는 대형 튜브를 타던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수중음파탐지기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하다 같은 날 오후 8시쯤 안전 등을 이유로 수색을 중단했다.
이튿날인 지난 3일에도 민간특수수색견, 민간잠수사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이날 오전에는 A씨 시신이 물에 뜨면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틀야구단 코치로 알려진 그는 방학을 맞아 초·중학생 11명을 데리고 이곳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디스코팡팡'은 모터보트가 빨리 달리면서 수압에 의해 뒤에 달린 원형 튜브가 통통 튀는 레저스포츠다.
사고 당시 기구에는 야구부 학생 5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학생들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