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선 공정관리되면 대선·지방선거 모두 승리할 것"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 2021. 8. 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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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새로 선출된 당 시·도당위원장들에게 "시·도당위원장들에게는 대선후보 경선의 공정 관리, 지방선거 준비가 첫째 과제다. 그것만 완수한다면 대선·지선 모두 승리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주재 신임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시너지가 나고 잡음 없는 대선후보 경선을 위해서는 시·도당위원장들께서 지역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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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코로나19 상황이라고 해도 조직 동원, 줄 세우기 선거 있을 수 있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1.7.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새로 선출된 당 시·도당위원장들에게 "시·도당위원장들에게는 대선후보 경선의 공정 관리, 지방선거 준비가 첫째 과제다. 그것만 완수한다면 대선·지선 모두 승리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주재 신임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시너지가 나고 잡음 없는 대선후보 경선을 위해서는 시·도당위원장들께서 지역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를 치르다 보면 아무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라고 해도 조직 동원성, 줄 세우기성 선거가 있을 수 있다"며 "나중에 구설에 오를 정도의 상황이 발생하면 후보가 최종 선출돼도 앙금이 남을 수 있으니 당원들에게 주의를 주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경선이 시작되면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된 여러 사항이 있을 텐데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열 군데 이상 나눠 순회 경선 형식으로 진행한다면 선거인단 모집이 시·도당 당무의 주요 사항이 될 것"이라며 "지역 순회 연설회도 최대 열 군데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시·도당 위원장 차원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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