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유튜버 김용호 고소 "허위 사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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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가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씨를 고소했다.
박씨 측은 "김용호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수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김용호의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을 위해 박수홍 측의 연락을 취하거나 박수홍 측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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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방송인 박수홍 씨가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씨를 고소했다.
지난 3일 박씨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박씨는 같은 날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김씨와 허위제보를 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박씨 측은 "김용호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수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김용호의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을 위해 박수홍 측의 연락을 취하거나 박수홍 측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호의 주장은 더 이상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고 이로 인해 박수홍의 방송 및 연예 활동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박수홍은 더 이상 유튜버 김용호 및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형사 고소를 먼저 진행하고 아울러 향후 피해 규모를 파악해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용호의 유튜브 채널을 본 후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루머성 기사를 양산하는 매체들에 대해서도 향후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가했다는 등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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