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해방타운' 장윤정, 남산 소나무숲서 찾은 힐링 "너무 좋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해방타운' 10회에는 장윤정이 아침 일찍 남산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비개방 지역인 남산 소나무 숲 탐방을 신청한 것.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장윤정은 이곳에서도 리더십을 자랑했다. '장대장' 면모를 뿜어내며 이야기의 주도권을 이끌었다. 비개방 지역 남산 소나무 숲엔 숲이 주는 청정함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숲 내음과 함께 산길을 거닐자 장윤정은 이 자체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문장카드로 참여자들의 마음 상태를 알아봤다. 그리곤 자연스럽게 주변을 구경하며 산책하도록 유도했다. 자연산 두릅, 산초잎, 오디까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코스였다. 솔방울로 발바닥 마사지도 하고 게임도 하는 등 소소하지만 그 안에서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게 했다.
낮잠 코스가 있었다. 평상에 누운 장윤정은 자연에 취해 잠들었다.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라며 산림욕의 매력에 반한 모습이었다. 마지막엔 솔방울을 양손에 쥐고 한쪽엔 버리고 싶은 것, 다른 한쪽엔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며 비우기를 시도했다. 장윤정은 "평소 완벽주의 기질이 있어 스스로를 피곤하게 한다. 모든 부분에 있어 완벽하고 싶은 그 마음을 내려놓고 싶다. 근데 또 내가 가장 바라는 것도 완벽하고 싶은 것이더라. 똑같아서 놀랐다"라고 고백했다.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완벽하고 싶은 마음에 앉아 있을 시간조차 없다는 장윤정. 소나무 숲 탐방을 함께하며 위로도 받았고 인생의 조언도 얻었다. 자신보다 연장자인 언니들의 진심에 다시금 미소를 찾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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