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측 "이재명 지사직 유지, 경선 흐리는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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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의 정무실장을 맡고 있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불공정"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지사의 지사직 유지를 두고 "현재 경선구도를 흐릴 수 있는 불공정 경선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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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의 정무실장을 맡고 있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불공정"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지사의 지사직 유지를 두고 "현재 경선구도를 흐릴 수 있는 불공정 경선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 지사(대선경선) 캠프에 도 공무원과 산하단체 유관기관, 이 지사님 지지해왔던 분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며 "한마디로 조직적으로 봤을 때도 캠프와 도청 도정 자체가 분리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면에 있어서도 (경기도) 예산을 (선거에) 계속 쓰고 있다"며 "이 지사님 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한 홍보비용으로 수십억이 쓰였다"고 꼬집었다.
또 "경기도지사로서 기초단체장이나 시도의원들에 대한 지배력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2017년 대선 경선 때 안희정 (충남)지사 같은 경우도 참여했는데 이 문제제기가 안 됐을까"라고 묻자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자세히 말씀을 드릴 순 없으나, 그 당시에도 안 지사가 대선후보로 나설 때 이 문제들을 과연 투명하게 하고 있느냐는 문제들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예를 들어 (이번 예비경선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본인의 정책을 위해서 또는 본인의 공약을 위해서 예산을 사용했다 이런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고 비교했다.
이어 "그러나 경기도지사 경우 이 지사의 기본소득이란 게 경기도의 공약이 아니라 이 지사의 개인적 공약인데 거기에 34억원 예산을 썼다"며 "해외 언론매체 홍보비, 버스광고, 국제컨퍼런스 이런 비용들이 과연 경기도정을 위한 예산 집행이냐 라는 부분에서 분명히 문제제기가 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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