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성공한 카카오게임즈, 마케팅 비용에 2분기 영업익 49%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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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최고 기대작 '오딘: 발할라라이징'(오딘)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신작 효과'를 톡톡히 누렸지만 초기 마케팅 투자 비용으로 수익성이 발목잡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다만, 오딘 성과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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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최고 기대작 '오딘: 발할라라이징'(오딘)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신작 효과'를 톡톡히 누렸지만 초기 마케팅 투자 비용으로 수익성이 발목잡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매출 127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를 밑도는 결과다.
지난 6월 출시된 '오딘'은 리니지 시리즈 일색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다만, 오딘 성과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약 264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에는 주력작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중이며, PC온라인 게임의 해외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의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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