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돌파 감사합니다"..'모가디슈', 손편지로 자축

송수민 2021. 8. 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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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지난 3일 12만 1,2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우들도 1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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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지난 3일 12만 1,2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103만 5,305명.

압도적인 흥행 1위였다. 같은 날 흥행 2위 ‘보스 베이비 2’를 큰 격차로 제쳤다. ‘보스 베이비 2’는 같은 날 3만 4,930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1만 2,744명이다.

특히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들도 1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직접 손글씨로 메시지를 적어 감사인사를 전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한국 대사관 직원들과 가족들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됐다.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였다. 지난 3일 2만 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283면 2,865명이 관람했다.

<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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