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 81억원..전년比 49.5% 급감

박지영 기자 2021. 8. 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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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4일 2021년 2분기 매출 12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게임 부문은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늘어난 8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PC 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188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자회사인 카카오 VX와 기타 매출은 골프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나면서 2분기 2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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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95억원, 1년 새 21.6% 늘어
모바일・골프 사업 성장에도 PC 게임 매출 감소
오딘 성과 반영되는 3분기 실적 개선될 듯
카카오게임즈는 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4일 2021년 2분기 매출 12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5%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과 골프 관련 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게임 부문은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늘어난 8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달빛조각사,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모바일 게임이 선전한 상황에서 2분기 대표 히트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힘을 보탰다. 반면 PC 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188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자회사인 카카오 VX와 기타 매출은 골프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나면서 2분기 2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 VX는 카카오프렌즈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성과가 올해 3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장기적인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출시를 위한 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을 인수한 만큼 신규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화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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