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安 측에 반격 "37살 당 대표에 철부지 애송이?"

유영규 기자 2021. 8. 4.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4일) 합당 협상이 결렬된 국민의당 측에서 자신을 '철부지 애송이'로 표현한 것을 두고 "국민의당의 중도 공략 화법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합당의 대의나 국민들의 야권통합에 대한 열망보다는 그냥 이준석에 꽂힌 것이다. 그러니까 대놓고 남의 당 전당대회에 개입해서 이준석 떨어뜨리려고 하고, 지금도 철부지 애송이 소리 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4일) 합당 협상이 결렬된 국민의당 측에서 자신을 '철부지 애송이'로 표현한 것을 두고 "국민의당의 중도 공략 화법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에서 "37살 당 대표에게 저렇게 말하면서 2030에게 어떻게 비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김윤 서울시당위원장이 어제 "국운이 걸린 정권교체를 앞에 두고 제 분수를 모르고 제멋대로 장난질하는 철부지 애송이도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입니다.

이 대표는 "이준석이 당 대표가 아니라 철부지 애송이로 보이니까 정상적인 질문에 정상적인 답변이 안 나오는 것"이라며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명대사 'We salute the rank, not the man(우리는 지위에 경례하는 것이지 사람에 경례하는 것이 아니다)'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합당의 대의나 국민들의 야권통합에 대한 열망보다는 그냥 이준석에 꽂힌 것이다. 그러니까 대놓고 남의 당 전당대회에 개입해서 이준석 떨어뜨리려고 하고, 지금도 철부지 애송이 소리 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합당에 대해 예스(Yes)냐 노(No)냐는 질문은 국민의당이 제안한 합당인데도 답변이 정말 어려운가 보다"고 비꼬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