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 착수

이현수 2021. 8. 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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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트라이링크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 및 생산업체(CDMO)로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유 백터와 3세대 캡핑 기술(클린캡, CleanCap)을 보유했다.

트라이링크는 항원 서열 검증과 함께 독자 캡핑 기술 등을 활용해 셀트리온에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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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트라이링크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 및 생산업체(CDMO)로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유 백터와 3세대 캡핑 기술(클린캡, CleanCap)을 보유했다. 임상 물질과 함께 기술이전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다.

트라이링크는 항원 서열 검증과 함께 독자 캡핑 기술 등을 활용해 셀트리온에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트라이링크는 GMP 생산 스케일이 가능한 주형 벡터 및 mRNA 공정 기술을 셀트리온에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가진 차세대 백신을 독자 개발한다. 동시에 자체 특허 기술을 이용한 mRNA 플랫폼 개발에 힘을 싣는다.

셀트리온은 기존 코로나19 야생형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백신을 개발해 상업화하는 것보다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차세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시에 특허를 회피한 벡터 개발과 함께 핵산 및 캡핑 개량 연구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mRNA 공정 설비 구축을 통해 대규모 임상 3상 물질 생산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mRNA 플랫폼 개발 내재화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넘어 항암 등 타 질환으로 기술 영역을 확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자체 mRNA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 신약 개발에도 적용해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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