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마케팅비↑' 2분기 영업익 81억원

이대호 2021. 8. 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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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293490)(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1년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은 12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5% 증가, 영업이익은 49.5% 감소한 수치다.

자회사 카카오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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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295억원, 전년비 21.5%↑
오딘 마케팅비 증가로 같은 기간 영업비용 1214억원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1년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은 12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5% 증가, 영업이익은 49.5% 감소한 수치다.

지난 2분기는 회사가 대형 흥행작 ‘오딘’ 출시에 주력했던 시기였다. 영업비용이 12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1% 늘었다. 6월 29일 오딘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가 주된 증가 요인이다.

같은 기간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오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8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1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에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모바일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으로 PC온라인게임의 해외 출시도 준비한다.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의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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