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Q 매출 22% 증가.."영업익은 반토막"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올 2분기 매출이 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49% 급감했다고 4일 공시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오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VX가 견인하는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264억원이다.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에는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오른 오딘의 장기흥행을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 제고에 주력한다.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도 앞뒀다. PC온라인 게임도 해외에 선보여 경쟁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최근 인수한 기업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박수홍, 유튜버 김용호-제보자 형사 고소☞ 레드벨벳 조이, 가슴선 드러낸 과감한 오프숄더 룩…"어디 거?"☞ 다섯 아이 두고 눈 감은 美아빠의 마지막 말 "백신 맞을 걸..."☞ 39세 연하女 "김용건과 연인사이…양육비 포기각서 강요받아"☞ "임신한 39세 연하女, 김용건과 13년간 육체 관계…여친 아냐"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