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Q 가계부채 증가폭, 14년래 최대..주택 관련 부채 多

SBSBiz 2021. 8. 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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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의 발언부터 확인해보시죠.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여전히 1천만명의 실업자가 존재하고, 양육 부담,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노동력 공급에 문제가 있지만,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에서 경제회복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와 금리 상승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위기 시대에 진행했던 통화정책을 종료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미국 뉴욕 연은은 지난 2분기 가계부채 증가폭이 14년 만의 최대 수준이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주택 관련 부채가 급증하면서 전체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는데요.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자동차 매입을 위한 대출과 신용카드 사용액 등도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으로 유입되는 해외 투자 자금이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중국 금융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으로 해외투자금이 과다 유입되면 위안화 수요에 따른 통화가치 상승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될 우려도 있고, 국내 신용팽창과 자산버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이 해외의 대중 투자 축소에 과도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월가가 미국의 향후 경제 성장세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주요 투자은행은 내년 말 경제성장률이 1.5%에서 2%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고용 부족 문제 해결과 업무 효율 개선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면, 내년 말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수도 있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보도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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