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특화매장의 진화
▶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비엔나커피하우스 춘천레고랜드점'
지난해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바빴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과 비대면이 길어지면서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돼 대안책을 찾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식 기회가 줄어들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절망에 빠졌지만 포장과 배달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홈오피스’, ‘혼밥’이 트렌드에서 일상으로 자리하면서 커피와 디저트도 배달하는 시대가 됐다. 배달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코로나 이후에도 매장 방문보다 배달과 ‘홈코노미’를 선호할 수 있어 이에 대응하는 카페들이 생기고 있다.
카페는 기존에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가 아니라 밀린 업무를 보거나 책을 읽으며 휴식하고,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문화공간으로 인식되었다. 코로나 이후에는 배달과 홈코노미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문화공간으로 더 완벽하고 차별화된 매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장우철 중소기업미래정책연구소 대표는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멋진 공간과 유니크한 매력을 담은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줄어든 외출의 횟수만큼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비즈 유규식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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