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장애인 백신 접종 사흘 만에 숨져..인과관계 조사

정우천 기자 2021. 8. 4. 0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여성 장애인 수영선수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관계 조사에 나섰다.

4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장애인 수영선수 A(여·31) 씨가 지난달 29일 순천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사흘만인 지난 1일 사망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A 씨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관련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 등을 거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정우천 기자

30대 여성 장애인 수영선수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관계 조사에 나섰다.

4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장애인 수영선수 A(여·31) 씨가 지난달 29일 순천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사흘만인 지난 1일 사망했다.

A 씨는 이날 자율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백신을 접종한 뒤 귀가했으며 당일 오후 늦은 시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던 A 씨는 지난달 31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유족 측은 “수영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평소 건강했는데 백신 접종 뒤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A 씨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관련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 등을 거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부검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청 심사위원회에서 사망과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