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48년간 불량 탄약통 납품받고도 전혀 몰라"
보도국 2021. 8. 4. 07:38
군이, 지난 48년 동안 규격과 다르게 제작된 탄약통을 납품받고도 이를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감사원의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탄약통은 탄약을 보관하는 용기로 제조 업체들은 국방규격에서 정한 방수·방습용 소재를 쓰지 않았습니다.
한 제조 업체는 무려 1973년 국방규격 제정 당시부터 규격에 맞지 않는 탄약통을 군에 납품해왔습니다.
감사원은 완성탄 업체는 하도급으로 납품받은 탄약통 품질보증을 소홀히 했고 국방기술품질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국방부 장관에게 보완대책을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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