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열다섯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주인공은?

정희상 기자 2021. 8. 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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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26일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갯벌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 15곳 보유국이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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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 주의 의미

유네스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26일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구상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해서다. 해당 갯벌은 총 4개소로 전남 신안갯벌, 전남 보성·순천갯벌,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이다. 이로써 한국은 갯벌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 15곳 보유국이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

ⓒ연합뉴스

이 주의 보도자료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서욱 국방부 장관과 홍남기 부총리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한·미 간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0년도 방위비분담금 예산 약 7600억원을 불법 집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1조원 넘는 방위비분담금 예산이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예산은 국민의 혈세인 만큼 관행 등 어떤 이유로도 불법적 집행은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불법 예산집행과 그로 인한 국고 손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되어야 한다.”

이 주의 진실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민간인 집단학살의 진실을 밝히고 해원하는 작업이 재개됐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최근 경남 진주 지역 국민보도연맹원 학살 사건을 주요 진상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후 경남 진주 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등 예비검속자들이 진주지구 CIC, 헌병대, 진주경찰 등에 의해 진주시 명석면 관지리·용산리·우수리, 마산 진전면 여양리 등지에서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집단 희생된 사건을 말한다. 이는 1950년 7월14일부터 9월까지 군경에 의해 자행된, 20만~30만명에 달하는 국민보도연맹원 집단학살의 일부다.

정희상 기자 minju518@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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