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난 겪은 미, 이젠 재고 넘쳐 경영난.."중국산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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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생산량을 크게 늘렸지만 현재는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브렌트 딜리 미국마스크제조협회 회장은 "추운 계절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우리는 마스크 산업이 가장 필요할 때 도움을 주지 못할까 봐 정말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미국산 마스크가 중국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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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생산량을 크게 늘렸지만 현재는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브렌트 딜리 미국마스크제조협회 회장은 "추운 계절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우리는 마스크 산업이 가장 필요할 때 도움을 주지 못할까 봐 정말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영난 심화로 마스크 업체들이 쓰러질 경우 정작 마스크가 필요할 시점에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미국은 작년 초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번졌을 때 극심한 개인보호장비 부족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일선 병원에서조차 마스크를 수차례 재사용하고 보호복 대신 비닐로 몸을 감싸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이에 미 정부는 기업에 생산을 강제할 수 있는 국방물자생산법까지 동원해 공급 확충에 나서고 기업도 마스크 생산을 늘렸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수요가 부족해지면서 넘쳐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이 협회 측의 주장입니다.
협회 측은 경영난에 따라 지금까지 5천 명이 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미국산 마스크가 중국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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