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델데이 2021' 슬로건은 'Be Next', 9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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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하는 '벡델데이 2021'이 새로운 슬로건 'Be Next'와 함께 오는 9월 4일 개최된다.
2021년 2회를 맞는 '벡델데이 2021'은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이 조직위원장을, '화차' 변영주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영화감독조합 홈페이지와 '벡델데이 2021'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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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하는 '벡델데이 2021'이 새로운 슬로건 'Be Next'와 함께 오는 9월 4일 개최된다.
'벡델데이'는 '양성평등주간'의 첫 영화 관련 행사로, 한국영화가 보다 평등한 성별 재현을 하도록 돕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작년 9월엔 '벡델 초이스 10' 선정과 '벡델리안' 시상 등을 진행하며 성공리에 치뤄진 바 있다.
2021년 2회를 맞는 '벡델데이 2021'은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이 조직위원장을, '화차' 변영주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69세' 임선애 감독, '아워 바디' 한가람 감독은 프로그래머로 참여한다.
또한 올해의 '백델데이 2021' 슬로건 'Be Next'에 대해 프로그래머 윤단비 감독은 "아직 우리가 만나지 못한 미지의 캐릭터와 서사를 만들기 위해 관객들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법과 고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벡델데이 2021'엔 2가지 공모전도 개최된다.
'벡델 초단편 영상 공모전'은 7가지 벡델 테스트를 통과하는 20분 내외의 영상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기준을 모두 통과하는 동시에 3년 이내 제작된 영상물이라면 접수가 가능하다.
'벡델 에세이 공모전'은 일상 속 양성평등에 대해 글, 사진, 만화 등 자유형식으로 출품가능하다. 에세이 공모는 8월 15일, 영상공모는 8월 25일까지 출품 가능하며 발표는 9월 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영화감독조합 홈페이지와 '벡델데이 2021'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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