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與, 잉크도 안마른 법사위장 반환 합의 깨나"
윤다빈 기자 2021. 8. 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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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반환 등 여야 상임위 재배분 합의를 논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3일 KBS 라디오에서 "(여야)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깬다면 국회를 완전히 수렁으로, 진흙탕 속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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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경파 반대로 내주 재논의
野 김기현 "국회 진흙탕 밀어넣는 것"
野 김기현 "국회 진흙탕 밀어넣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반환 등 여야 상임위 재배분 합의를 논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3일 KBS 라디오에서 “(여야)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깬다면 국회를 완전히 수렁으로, 진흙탕 속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여야가 1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최종적으로 합의한 것”이라며 “최종 합의를 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다시 플러스를 하거나 마이너스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 23일 현재 민주당 몫인 법사위원장을 내년 6월에는 국민의힘에 넘기고 법사위 권한을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합의를 두고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강경파 의원들은 “입법 개혁을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민주당은 다음 주 의총에서 상임위 재배분 문제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를 두고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당내 논의를 거쳐 합의를 번복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면서 “여야 협상이 지난한 과정을 거쳤다. 여당이 그런 선택(번복)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3일 KBS 라디오에서 “(여야)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깬다면 국회를 완전히 수렁으로, 진흙탕 속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여야가 1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최종적으로 합의한 것”이라며 “최종 합의를 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다시 플러스를 하거나 마이너스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 23일 현재 민주당 몫인 법사위원장을 내년 6월에는 국민의힘에 넘기고 법사위 권한을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합의를 두고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강경파 의원들은 “입법 개혁을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민주당은 다음 주 의총에서 상임위 재배분 문제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를 두고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당내 논의를 거쳐 합의를 번복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면서 “여야 협상이 지난한 과정을 거쳤다. 여당이 그런 선택(번복)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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