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수뽕투어’(수요일+뽕숭아학당+투어) 2편이 공개된다.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뽕면가왕’ 대회가 열린 가운데, 무대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은 개성 만점의 ‘뽕끼’ 가득한 노래 실력과 역대급 개인기로 무대를 장악한다. 즐거움도 잠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일부 출연자들이 공연 도중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가면을 벗어던진 것. ‘셀프 정체 공개’에 나선 톱6의 짝궁은 누구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뽕투어의 대미는 ‘붐크레이션’이 장식한다. 바로 노래 가사 맞히기 퀴즈. 톱6와 이들의 짝꿍들은 마치 외계어처럼 잘 들리지 않는 가사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져들고 만다.
톱6의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는 달밤의 족구 대회도 펼쳐진다. 열기가 과열되면서 경기는 중단되기까지 한다. 발군의 축구 실력 덕분에 ‘임메시’로도 불리는 임영웅은 경기를 진두지휘하며 카리스마를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