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대홍수 피해 복구에 8조 원 넘게 소요 예상

김아영 기자 2021. 8. 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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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3일 대홍수 피해지역인 아헨 인근 슈톨베르크를 방문해 "라인란트팔츠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피해 복구와 재건에 60억 유로(약 8조1천900억 원) 이상이 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숄츠 부총리는 "지난 2013년 마지막으로 발생했던 대형 홍수참사의 피해 복구에 대략 이 정도 금액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대홍수로 인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라인란트팔츠주의 피해는 2013년 11개 주가 기록했던 피해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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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홍수 피해

독일 정부가 대홍수 피해 복구에 8조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3일 대홍수 피해지역인 아헨 인근 슈톨베르크를 방문해 "라인란트팔츠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피해 복구와 재건에 60억 유로(약 8조1천900억 원) 이상이 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숄츠 부총리는 "지난 2013년 마지막으로 발생했던 대형 홍수참사의 피해 복구에 대략 이 정도 금액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대홍수로 인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라인란트팔츠주의 피해는 2013년 11개 주가 기록했던 피해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은 지난달 21일 4억 유로, 약 5천 440억 원 규모의 대홍수 긴급복구·구호자금을 승인, 집행 중입니다.

지난 14∼15일 대홍수가 발생하면서 독일 라인란트팔츠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바이에른주에서 18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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