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증명해야 뉴욕 식당·헬스장 들어간다..16일부터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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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 뉴욕에서는 식당이나 헬스장, 공연장 등에 들어가려면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부터 이런 시설들에서 종업원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실내 시설 이용자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은 미국에서 뉴욕시가 처음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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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 뉴욕에서는 식당이나 헬스장, 공연장 등에 들어가려면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부터 이런 시설들에서 종업원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종이로 된 증명서나 접종 증명 사실을 확인하는 뉴욕주 앱 '엑셀시어 패스'를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실내 시설 이용자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은 미국에서 뉴욕시가 처음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시가 고강도 규제에 나선 것은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3차 대유행의 고비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 1인당 100달러의 상금까지 내걸었으나, 뉴욕시에서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성인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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