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마 황제' 신재환 "서정이한테 기 받아 심적 안정"

정윤경 기자,박혜성 기자,구진욱 기자 2021. 8. 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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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선수와 주먹을 부딪칠때 받은 기운이, 결선에서 70% 이상 정도의 심적 안정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 남녀기계체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신재환(23·제천시청), 여서정(19·수원시청) 선수가 3일 환한 미소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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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박혜성 기자,구진욱 기자 = "여서정 선수와 주먹을 부딪칠때 받은 기운이, 결선에서 70% 이상 정도의 심적 안정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 남녀기계체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신재환(23·제천시청), 여서정(19·수원시청) 선수가 3일 환한 미소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우승 직후 "서정이가 '오빠 꼭 잘해'라고 하길래 서정이에게 (올림픽 메달의) 기를 좀 달라고 했고, 서정이와 주먹을 부딪치며 기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된 신재환은 이날 입국 인터뷰에서도 여서정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맡은 포스코그룹으로부터 2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 신재환은 "일단 집에 빚이 좀 있어서 그걸 좀 청산하고 나머지는 저축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버지 여홍철 선수에게 메달을 선물하고 싶다는 내용의 10년 전 메모가 화제가 됐던 여서정 선수는 "아빠가 계속 축하한다고 해주셨다"며 "이번 올림픽을 발판으로 더욱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쿄 올림픽 여자, 남자 도마에서 각각 동메달, 금메달을 획득한 여서정과 신재환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8.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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