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브라질-스페인 축구 결승서 격돌..銅결정전, 멕시코-일본

문대현 기자 2021. 8. 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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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스페인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에서 격돌한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내심 금메달을 노리던 일본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와 만난다.

스페인은 3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준결승에서 일본과 연장 접전 끝에 1-0로 이겼다.

일본과 멕시코의 동메달 결정전은 6일 저녁 8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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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2경기 모두 연장 접전
스페인이 일본을 꺾고 도쿄 올림픽 축구 결승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브라질과 스페인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에서 격돌한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내심 금메달을 노리던 일본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와 만난다.

스페인은 3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준결승에서 일본과 연장 접전 끝에 1-0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최강 라인업(진용)을 구성한 스페인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홈팀의 이점을 안은 일본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에 돌입했고,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연장 후반 10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페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29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이에 앞서 4강전을 치른 브라질은 멕시코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1로 이겼다.

브라질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2012 런던 대회 은메달을 따낸 뒤 2016년 자국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결승전은 오는 7일 저녁 8시30분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본과 멕시코의 동메달 결정전은 6일 저녁 8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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