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상혁 "뛰어보니 금메달도 가능하겠더라..자신감 불타올랐다"

정윤경 기자,박혜성 기자,구진욱 기자 2021. 8. 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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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패기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1일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운 우상혁은 "항상 높이뛰기를 재밌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분이 좋아야 높이도 잘 뛰어지고 몸에 그렇게 배어있다"며 "나는 잃을 게 없어서 즐겁게 뛰었다. 다른 경쟁자 친구들은 가진 것도 많고 세계 랭킹도 높은 선수들이었는데, 나는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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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박혜성 기자,구진욱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패기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3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우상혁은 팬들과 기자들을 향해 '충성'이라 외친 후 "긴 여정의 종지부를 찍은 것 같아 편안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일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운 우상혁은 "항상 높이뛰기를 재밌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분이 좋아야 높이도 잘 뛰어지고 몸에 그렇게 배어있다"며 "나는 잃을 게 없어서 즐겁게 뛰었다. 다른 경쟁자 친구들은 가진 것도 많고 세계 랭킹도 높은 선수들이었는데, 나는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우상혁은 비록 4위에 그쳤으나 자신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우상혁은 "예전엔 동메달이 목표였는데, 뛰어보니 금메달도 가능하겠더라"며 "없었던 자신감이 불타올랐다"고 강조했다.

도쿄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8.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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